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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장미의 계절 ! 명소 (중랑천, 창원, 에버랜드)

by lovehanlee 2025. 4. 10.

5월 장미의 계절 명소

2025년 5월, 전국의 장미 정원들이 일제히 만개하며 꽃의 계절이 시작됩니다. 화려한 색감과 그윽한 향기로 봄의 끝자락을 물들이는 장미는 남녀노소 모두에게 사랑받는 꽃입니다. 서울 중랑천부터 경남 창원, 경기 에버랜드까지, 각 지역을 대표하는 장미 명소들은 저마다의 매력을 뽐내며 수많은 관광객들을 반깁니다. 이번 글에서는 2025년 5월 꼭 가봐야 할 장미 명소들을 소개하고, 각 장소의 개화 시기, 축제 일정 등을 상세히 정리하여 봄꽃 여행을 준비하는 분들께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합니다.

1. 중랑천 장미터널 – 서울 도심 속의 꽃길

서울 도심에서 장미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대표적인 장소는 바로 중랑천 장미터널입니다. 중랑천 중화체육공원 일대를 따라 조성된 이 장미길은 총연장 5.15km에 달하며, 40여 종의 다양한 장미들이 화려한 색감으로 방문객을 맞이합니다.

특히 장미터널 구간은 붉은색, 분홍색, 노란색 등 색색의 장미들이 벽을 타고 아치형으로 피어나면서, 마치 꽃 속을 걷는 듯한 황홀한 경험을 선사합니다.

2025년 중랑장미축제는 5월 17일부터 21일까지 개최될 예정이며, 낮에는 꽃구경과 함께 문화공연이, 밤에는 LED 조명을 활용한 야간 장미터널이 운영되어 더욱 낭만적인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특히 야간에는 조명이 장미꽃을 더욱 부각해 사진 촬영 명소로도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교통 접근성 또한 뛰어나며, 지하철 7호선 중화역 또는 면목역에서 도보로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 차량 없이도 쉽게 방문할 수 있습니다.

축제 기간 중에는 푸드트럭과 플리마켓, 버스킹 공연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되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도 좋은 봄나들이 코스가 됩니다.

2. 창원 장미공원 – 전국 최대 규모의 장미 정원

경상남도 창원에 위치한 창원 장미공원은 국내 최대 규모의 장미공원으로 손꼽히며, 해마다 5월이면 ‘창원장미축제’가 성대하게 열립니다. 2025년 축제 일정은 5월 23일부터 27일까지로 예정되어 있으며, 무려 27,000㎡의 대지 위에 100여 종, 35만 송이 이상의 장미가 만개하는 장관을 볼 수 있습니다. 창원 장미공원의 가장 큰 장점은 넓은 규모를 활용한 테마 정원입니다. 유럽풍 정원, 고흐의 정원, 미로형 장미길 등 다양한 콘셉트의 공간들이 조성되어 있어 단순히 꽃을 구경하는 것을 넘어 산책, 사진촬영, 휴식까지 모두 가능한 힐링 장소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축제 기간에는 드론 라이트쇼, 야간 빛의 정원, 뮤직 페스티벌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함께 열리며, 창원 시내와 가까워 숙박이나 식사, 교통 등 여행 편의성도 매우 우수합니다. 특히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로 유명하며, 주말에는 가족 단위 방문객도 많아 붐비는 편입니다. 따라서 여유로운 꽃구경을 원한다면 평일 오전 시간대를 추천합니다. 주차 공간도 비교적 넉넉하지만, 축제 기간에는 대중교통 이용이 더 효율적일 수 있습니다.

3. 에버랜드 장미원 – 테마파크 속 꽃의 향연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에버랜드 장미원은 테마파크와 꽃축제가 결합된 형태의 대표적 봄 여행지입니다. 매년 5월이면 ‘로즈 페스티벌’이 열리며, 2025년에도 5월 10일부터 6월 초까지 화려한 장미 정원이 조성될 예정입니다. 에버랜드 장미원은 약 20만 송이 이상의 장미가 테마별로 배치되어 있어 마치 유럽의 궁전 정원에 와 있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특히 ‘로맨틱가든’, ‘로즈캐슬’, ‘화이트로즈존’ 등은 인기 포토존으로 SNS에서도 자주 등장합니다. 장미를 감상한 뒤에는 바로 옆에 위치한 놀이기구나 퍼레이드, 사파리월드 등 에버랜드의 다양한 콘텐츠를 함께 즐길 수 있어 가족 단위나 커플 여행객에게 매우 인기가 높습니다. 장미축제와 함께 야간 불꽃놀이도 진행되어 하루 종일 풍성한 일정으로 봄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에버랜드는 용인 에버라인 종점에서 셔틀버스를 이용하면 접근이 쉬우며, 수도권에서 자가용으로도 약 1시간 이내면 도착할 수 있어 당일치기 여행지로도 손색이 없습니다.

 

2025년 5월, 장미는 전국 곳곳에서 만개하며 봄의 절정을 알립니다. 서울의 중랑천 장미터널은 도심 속에서 장미의 매력을 느끼기에 충분하며, 경남 창원은 대규모 장미공원과 축제로 남도 봄여행의 꽃을 피웁니다. 또한 에버랜드는 꽃과 놀이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장소로 온 가족이 함께하기에 제격입니다. 각 장소마다 개화 시기와 축제 일정이 다르니 미리 일정을 확인하고, 교통 및 숙박 정보도 체크해두면 더욱 여유롭고 알찬 봄꽃 여행이 될 수 있습니다. 자연의 아름다움과 함께 힐링하는 5월, 올해는 장미와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보시길 바랍니다